2차 [해피빈 모금사업]

서초구 발달장애인 거주시설 다니엘복지원 입소자들의

안전하고 위생적인 환경개선을 위해 해피빈 모금을 활용한

옥상 물탱크 교체사업 “새는 물을 사수하라”

오늘부터 2차 모금함이 시작되었습니다.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립니다.

옥상 물탱크 교체사업 “새는 물을 사수하라”

다니엘복지원은 창립 67주년의 역사깊은 발달장애인 거주시설입니다.

1955년 전쟁으로 인해 발생한 고아들을 안전하고 건강하게 돌보고자 하는 목적으로 다니엘은 문을 열었습니다. 이후 1972년 한국 최초 발달장애인 시설로 전환하여 현재까지 발달장애인 친구들의 삶의 터전이 되고 있습니다. 150여명의 발달장애인들과 함께 살던 광진구를 떠나 1997년 10월 서초구 내곡동에 다시금 터를 잡고 현재까지 운영되고 있습니다.

창립 67주년이 되는 2022년 현재, 다니엘복지원은 54명의 발달장애인 친구들이 일상생활, 의료 및 치료, 사회심리, 자립프로그램 등에 참여하고 있으며 그들에게는 집 그 이상의 의미가 있는 곳입니다.

옥상 물탱크 노후로 인해 누수가 발생하여 교체가 필요합니다.

준공이후 약 25년이 경과하면서 건물 내 각종 설비의 노후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현재 환경개선 및 보수 공사를 해야할 곳이 한두군데가 아니지만, 가장 시급한 것은 옥상에 설치된 물탱크입니다. 누수 등 노후화 정도가 가장 심각한 상태이며 하루라도 빨리 물탱크 교체가 필요한 상황입니다.

옥상 물탱크는 20톤가량의 물을 저장해 우리 발달장애인 친구들의 식수와 생활용수로 공급되고 있습니다. 노후된 물탱크를 그대로 방치할 경우 발달장애인 친구들의 실생활에 많은 불편함과 어려움이 생길것이 명백합니다.

첫째, 화재시 스프링클러 작동과 소화전 물 사용이 어렵게 되어 2차적인 더 큰 피해를 야기시킬 수 있습니다.

둘째, 식수와 생활용수의 공급이 중단되어 발달장애인들의 기본적인 생명권을 침해할 수 있습니다.

셋째, 동절기에는 방수층 누수로 인하여 집안까지 물이 떨어지는 초유의 사태가 발생하게 됩니다.

2021년 3월을 기점으로 눈에 띄게 문제점이 보이기 시작했는데 물탱크 바닥이 흥건히 젖을 정도로 많은 양의 누수가 발생했습니다. 유지보수업체를 불러 점검을 실시한 결과, 물탱크 설비 전반적으로 노후상태가 심각하며 부분 수리로는 근본적인 해결방안이 될 수 없다고 통보 받았습니다. 본원 건물의 여러 노후 설비중 물탱크 설비는 발달장애인 친구들에게 안전과 직결되는 문제이고, 필수적인 식수와 생활용수 등을 공급하는 중요한 설비이며, 쾌적하고 청결한 생활환경을 제공해주는 것으로써 노후화되어 물이 세고 있는 옥상물탱크 교체가 꼭 필요합니다.

해피빈 모금활동과 함께하고 싶습니다.

현재 다니엘은 정부보조금으로 운영됨으로 교체 및 보수 등에 사용되는 금액이 기관의 비용으로 충당하기에 턱없이 부족한 실정입니다. 본 기관에서 할 수 있는 공모사업 중 기능보강사업에 지원하여 노력을 지속적으로 하고 있으나 선정되지 못하였고, 여러 기업에 후원을 제안해 보았지만 후원이 어렵겠다는 연락을 받았습니다.

발생한 문제를 시간에 맡기기에는 발달장애인 친구들이 겪을 불안감과 불편함이 상당히 큰 상태여서 조금 더 능동적으로 문제를 해결하고자 해피빈 모금함을 활용하고자 합니다.

안정적인 복지기금을 마련하여 발달장애 아동들이 안전하고 위생적인 환경에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노력하는 일을 함께 만들고자 하시는 많은 후원자님들의 손길을 기다리겠습니다.